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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UN 총회 불참 배경은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좌절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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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UN 총회 불참 배경은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좌절도 한몫

러시아 “WHO 등의 국제기구와 서구의 편견이 승인절차에 부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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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각국 정상들의 ‘외교 올림픽’으로 불리는 유엔 총회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불참 방침에는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미루고 있는 서구와 국제사회에 대한 불만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유에스뉴스(USNews)가 20일(현지시간) 분석, 보도했다.

유에스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불참 배경엔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제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의 승인 보이콧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유에스뉴스는 분석했다.
러시아 고위 관료들은 스푸트니크V 백신이 WHO 등에서 충분히 승인될 여건을 갖췄지만, 서구의 편견 때문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뉴스위크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해 22일 개최될 세계 지도자들의 보건 관련 화상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이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의 타스통신은 지난 17일 푸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총회 참석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 마련된 게 아니라는 보도였다.

러시아 당국자는 타스통신에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일정은 현재로서는 없다”면서도 “여러 현안이 있어 참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힘들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한 계획이 있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