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5만 대로 예상된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에 이른 뒤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0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기 안성과 이천 등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임시 선별겸사소를 운영해 방역을 강화한다.
도로공사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의 좌석 운영과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