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노백은 남아공 현지에 백신 공장 설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임상은 시노백과 누모룩스 그룹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까지도 논의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인 CEO는 이어 “시노백과 백신 공장 설립을 논의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아프리카에 시노백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인 CEO의 설명과 달리, 시노백 측은 논평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시노백과 누모룩스는 효능 평가를 위해 아프리카 6세와 17세 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시노백의 3상 임상시험엔 칠레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케냐 등지에서 1만4000명이 참가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