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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인플레 물가 잡았다" FOMC 9월 테이퍼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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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인플레 물가 잡았다" FOMC 9월 테이퍼링 무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특징주= 인텔, 화이자 모더나 징둥닷컴, 텐센트, 삼성전자, AMC, 앤비디아, 알리바바,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애플,아마존, 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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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세거 둔화되었다는 소식에 테이퍼링의 우려가 낮아지면서 뉴욕증시가 환호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전달 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오름세를 보였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모두 상승세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었다. 이 하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간 전화 통화, 양호한 생산자 물가 등에 뉴욕증시에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통화 소식는 뉴욕증시에 큰 호재가 됐다. 두 정상은 전화 통화를 하고 미중 갈등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 성의 있는 교류와 건설적인 대화를 많이 하길 원했다. 미중관계를 정상 궤도로 회복시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양국이 공통의 난제에 책임감을 갖고 중미 관계를 하루빨리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언급해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테이퍼링에 이어 미국 정부의 국가 디폴트도 뉴욕증시의 새 관심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정부의 자금이 바닥났다”면서 미국 역사상 초유의 채무 불이행 즉 디폴트 사태가 닥쳐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규모 인프라 예산안 등을 두고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면서 부채한도 증액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디폴트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의회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부채 상환을 위한 자금과 조치가 모두 소진됐다.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고용보고서에 이어 연준의 베이지북이 나오면서 테이퍼링 속도와 그리고 물가지수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소식에 오르던 가상화폐 시세는 엘 살바도르의 준비부족과 민심이반 등으로 다시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이 폭락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텔과 화이자 모더나 텐센트, AMC, 앤비디아, 알리바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체이스 등이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애플,아마존 등도 테이퍼링 단행 시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유가와 달러환율는 테이퍼링의 영향권에 들었다. 코로나 델타 변이확산으로 화이자 모더나 등 제약 바이오주에는 연일 탄력이 붙고 있다. 중국 징둥 닷컴은 회장의사임으로 어수선하다. ,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올랐다. 7월의 1.0%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는 0.5% 상승이었다. 생산자 물가가 전달 보다 둔화하면서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이라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판단에 힘이 실리고 있다. 테이퍼링의 속도도 늦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그러나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상승으로 나타나면서 테이퍼링은 9월 fomc 회의보다는 11월 회의 또는 그 이후 fomc에서 이퍼링이 발표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보다 0.3%포인트 낮은 5.7%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었다. 6월과 7월 중 각각 100만 명에 가까웠던 미국의 신규 고용이 8월에는 23만 5,000명으로 급감하면서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가 많이 사라졌다.

10일 아시아증시는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9.98포인트(0.27%) 상승한 3,703.11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7.74포인트(0.31%) 오른 2,502.02에 마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화 통화에서 미중 갈등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73.65포인트(1.25%) 오른 30,381.84에 마쳤다. 도쿄증시 1부 토픽스 지수는 26.72포인트(1.29%) 오른 2,091.65에 마감했다.달러-엔 환율은 109.9엔 선이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489.91포인트(1.91%) 오른 26,205.91에 홍콩 항셍 H지수는 203.26포인트(2.21%) 상승한 9,386.84에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70.24포인트(0.98%) 오른 17,474.57에 마쳤다. 기술주 가운데 TSMC가 0.3%, 훙하이정밀이 0.9% 씩 올랐다.

앞서 10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1.69포인트(0.43%) 하락한 34,879.38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9포인트(0.46%) 떨어진 4,493.28을,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38포인트(0.25%) 밀린 15,248.25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만5천 명 감소한 31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지난해 3월 14일 25만6천 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는 완화하기로 했다. ECB는 이전 두 개 분기에서보다 "적당히 더 느린 속도로(Moderately Lower Pace) 순자산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당히 높은 속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 표현에서 매입 속도를 늦춘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는 "테이퍼링이 아니라 PEPP를 재조정한 것"이라며 "PEPP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12월 회의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4포인트(4.68%) 오른 18.80을 기록했다.

10일 코스피는 11.06포인트(0.36%) 오른 3,125.76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상승하며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 분석했다. 네이버[035420](2.76%)와 카카오[035720](1.17%)가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1.94%)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1%), 삼성SDI[006400](0.13%) 등도 올랐다. LG전자[066570](3.53%)는 애플카 부품공급 기대감에 3%대의 상승세를보였다. 삼성전자[005930](0.00%)는 보합 마감이다. LG화학[051910](-1.07%)과 현대차[005380](-0.96%)도 하락했다. 기아[000270](-4.07%)와 카카오뱅크(-4.31%)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3.29포인트(0.32%) 오른 1,037.91에 종료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2.00%)이 급등했다. 엘앤에프[066970](3.37%)와 리노공업[058470](5.00%)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2%), 에이치엘비[028300](-1.37%), 펄어비스[263750](-2.9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1원 내린 달러당 1,169.1원에 거래를 끝냈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첫날 하락했다. 카카오뱅크[323410]는 4.31% 내린 6만8천900원에 장을 마쳤다. 크래프톤[259960]은 5.89% 떨어진 44만7천원에 마감했다.
이 두 종목은 락앤락[115390], JW중외제약[001060]을 대신해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로 편입됐다. 크래프톤은 기관 배정 수량의 16.9%에 해당하는 96만6천400주가 1개월 의무 보유에서 풀렸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종목 1·2위에 올랐다. 두 종목은 코스피200에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졌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해 송금 수수료가 없는 비트코인 전자지갑 '치보'를 선보이면서 웨스턴유니언과 머니그램 등 송금서비스 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그동안에는 엘살바도르의 해외송금 중 60%가량이 이런 송금 서비스 회사를 통해 전달됐고, 38%정도만 은행을 통해 이뤄졌다.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사용이 대중화되면 송금회사들의 손실액이 연간 4억달러(4천690억8천만원)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SEC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제출한 비트코인 ETF 수정안 및 의견서를 검토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60일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다.

ETF에 대한 검토기간이 기존 9월 15일에서 11월 14일로 연기됐다. 더블록은 "최근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갤럭시, 발키리 등이 비트코인 선물 관련 ETF를 신청한 만큼 SEC의 고민이 컸다. 반에크는 비트코인 선물, 기타 비트코인 노출 투자상품 등에 노출되는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했다. 해당 펀드의 투자대상은 캐나다 증시 등에 상장된 암호화폐 ETF도 포함된다.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를 먼저 승인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소넨샤인은 "SEC 게리 겐슬러 의장은 과거 그들이 겪었던 모종의 문제들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선물 ETF를 선호하는듯 하다"면서 "현물보다 선물 ETF를 먼저 승인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다. SEC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현물 ETF는 비용이나 보호 관점에서 부자자들에게 더 이롭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자금이 바닥났다”면서 미국 역사상 초유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가 닥쳐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규모 인프라 예산안 등을 두고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면서 부채한도 증액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디폴트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의회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부채 상환을 위한) 자금과 조치가 모두 소진됐다.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양적 완화 조치 등이 초래한 불확실성을 거론하면서 “재무부가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특별 조치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 “가장 가능성이 큰 결과는 10월 중에 현금이 소진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채 한도 조정 조치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디폴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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