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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경기 꺾이나… 다우·S&P500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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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경기 꺾이나… 다우·S&P500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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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7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1포인트(0.07%) 올라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주 발표된 8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델타 변이가 예상보다 경제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09포인트(0.76%) 하락한 35,10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0포인트(0.34%) 떨어진 4,520.03으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1포인트(0.07%) 오른 15,37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델타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장은 성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것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재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올해 전체 미국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6.0%에서 5.7%로 하향했다는 소식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은 델타 변이의 확산과 정부의 부양책 소진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1개 업종 중 산업,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주는 상승했다.
모건스탠리에서 투자등급을 내린 제약주 암젠과 머크가 각각 2.4% 하락 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애플, 알파벳,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는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로버트 패블릭 다코타웰스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사람들은 여전히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현재로서는 시장이 사상 최고치, 값비싼 밸류에이션, 경제 성장 둔화의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러한 요인을 투자에서 돈을 벌기 위한 힌트로 받아들이는 투자자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보잉의 주가는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가 보잉737 맥스 10 매입 논의를 종료했다는 소식으로 1.78% 하락했다.

S&P500지수에 합류하게 된 틴더의 모기업 매치 그룹의 주가는 7.54%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3000달러 전망을 내놨다는 소식에 2.64%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상향 조정으로 모더나의 주가는 4.73% 뛰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모더나의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33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