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09포인트(0.76%) 하락한 35,10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0포인트(0.34%) 떨어진 4,520.03으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1포인트(0.07%) 오른 15,37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올해 전체 미국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6.0%에서 5.7%로 하향했다는 소식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은 델타 변이의 확산과 정부의 부양책 소진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1개 업종 중 산업,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주는 상승했다.
모건스탠리에서 투자등급을 내린 제약주 암젠과 머크가 각각 2.4% 하락 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애플, 알파벳,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는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보잉의 주가는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가 보잉737 맥스 10 매입 논의를 종료했다는 소식으로 1.78% 하락했다.
S&P500지수에 합류하게 된 틴더의 모기업 매치 그룹의 주가는 7.54%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3000달러 전망을 내놨다는 소식에 2.64%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상향 조정으로 모더나의 주가는 4.73% 뛰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모더나의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33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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