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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의 위대한 리더, '백범 같은 대통령'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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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의 위대한 리더, '백범 같은 대통령'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

홍원식 (사)국민통합비전 이사장(법학박사, 통일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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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사)국민통합비전 이사장(법학박사,통일헌법)
'코로나펜데믹'에 따른 총체적 위기와 '망국적인 국민분열'이라는 내우외환에 처한 상황이건만 대통령이 되겠다는 소위 잠룡그룹들은 당리당략적 방책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구국의 방도'를 통찰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포퓰리즘 정책들은 국민을 현혹시켜 국민과 국가를 무너뜨리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청나라를 무너뜨린 '아편과도 같다!'라고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이 며칠 전 정치권에 일갈한 내용이다.

김민하는 누구인가? 경북 상주 출신인 김민하 총장은 대구사범 선후배 사이인 박정희 대통령과도 절친할 수밖에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된 후 6개월 동안 박근혜 영애를 주말마다 만나 테니스를 치며 위로한 일화는 이를 실증한다.

그러나 김민하 총장은 박정희 대통령을 팔아 정치세력화를 해 온 이들이 아니라 재야의 김대중과 유대 가운데 '국민통합'을 지향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민하 총장을 민주평통수석부의장에 임명한 데 이어 이어 '6.15남북정상회담' 대통령특별수행원단 총단장에 위촉했다. '6.15.정상회담 기념만찬' 석상에서 김민하 총장은 김 위원장과 화통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김대중 대통령의 기대에 부웅했다.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민통합강국' 시대를 열어 주는 문지기가 되리라는 멸사봉공의 각오를 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통합의 위대한 리더','백범 같은 대통령'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통합주의자 김민하 총장은 국민 앞에 절규했다. 누가 '백범 같은 대통령'인가?
'말'이 아니라 '백범스런 삶'을 견지해 온 사람일 것이다. 백범은 '백정범부(白丁凡夫)'의 약칭이다. 민초들인 '백정'들까지도 존중하며 섬기는 삶을 소망한 것이다. '백범 같은 대통령'이 갖출 첫 번째 덕목은 섬김의 리더십이다. 진심을 다해 섬김의 삶을 산 백범은 학교 졸업장 하나 없는 무학이었지만 임시정부 주석에까지 이른 것이다.

백범은 '임정'에서 탄핵 파면된 우남 이승만을 국제연맹 파견 전권대사와 주미 외교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우남이 재기할 수 있게 했다. 백범은 미국통인 우남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을 기대하고 경쟁관계임에도 후대하는 '선공후사'의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다.

'백범 같은 대통령'이 갖출 두 번째 덕목은 '우로도 좌로도 치우침이 없는' 통합의 리더십이다. 사분오열된 임정 수장이 된 백범은 김두봉·김원봉 등 사회주의자들을 국무위원과 광복군 등으로 포용했다. 덕분에 장제스는 물론, 중국 공산당의 저우언라이 등과도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좌우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다.

'백범 같은 대통령'이 갖출 세 번째 덕목은 다윗 같은 '선한 목자(牧者)리더십'이다. 선한 목자는 양떼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18세에 동학혁명군 선봉장이 된 이래 '치하포의거'를 결행한 백범은 임정에서는 '윤봉길의거'를 진두지휘해 일제가 천문학적 현상금을 건 공적이 됐다.

해방 후에는 친일반민족분자들이 암살위협을 해오자 '내가 암살되어 나와 같은 애국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면 기꺼이 그 길을 가겠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순국을 택했다. 이러한 덕목을 부단히 견지해 온 사람만이 내우외환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구함에 이어 한반도 중심의 세계사를 재편할 수 있는 '백범 같은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