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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거주자외화예금 921.3억달러...3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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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거주자외화예금 921.3억달러...3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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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외화예금이 감소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21억3000만달러로 전월말보다 9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3개월 연속 외화예금이 줄고 있다.

통화별 규모를 보면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각각 7억8000만 달러, 3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유로화와 위안화, 기타통화는 1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개인 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6월말 달러당 1126.1원에서 7월말 1150.3원으로 24.2원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개인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달러를 매도하면서 달러화예금 규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엔화예금도 원/엔 환율 상승에 따른 기업의 현물환 순매수 축소 등으로 감소했다. 원⸱엔 환율은 6월말 100엔당 1019.19원에서 7월말 1049.40원으로 30.2원 상승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이 10억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은 9000만 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 기업예금은 2억9000만달러, 개인예금은 6억2000만 달러 줄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