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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교보생명, 스타트업 발굴·인재 채용 집중…디지털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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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교보생명, 스타트업 발굴·인재 채용 집중…디지털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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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인재 채용 등에 집중하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인재 채용 등에 집중하면서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한양대학교와 창업기업 발굴·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이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 프로그램을 보유한 한양대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공유와 인적 교류 ▲창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지원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상호 연계 시스템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고 산학협력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에 더욱 힘쓰고 나아가 성공적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운영하며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 풀(pool)을 확보해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보증권과 함께 CVC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 교육, 헬스케어 등 새로운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철 교보생명 DT(디지털전환)지원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교보생명은 창의적 비즈니스모델을 갖춘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업에 반영하고, 한양대학교는 교보생명의 인프라를 활용해 실질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숭실대, 고려대 구로병원 등과 산학협력해 대학의 잠재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산학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 우수인재들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보생명은 기존 디지털혁신지원실을 DT지원실로 확대 개편하고,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DT추진팀은 전사적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산하에 디지털혁신지원파트를 꾸렸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직군 인력을 지난 2월부터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