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약 9860.23원으로 한국의 올해 시간당 임금(8720원)에 비해 약 1000원 많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3일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시간당 최저임금 28엔 인상은 2002년 이후 가장 큰 폭이며 2019 회계연도 인상폭(27엔)을 웃도는 것이다. 일본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은 아베 신조 정부에서 2019 회계연도까지 4년 연속으로 3% 이상 인상됐다.
일본의 최저임금은 사상 처음으로 전국 47개현에서 처음으로 800엔을 넘어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최저임금이 낮은 7개 현은 다른 현과 최저임금 격차를 좁히고 노동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28엔 이상 올릴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요미우리에 따르면,시마네현은 32엔, 아키타현와 오이타현은 30엔,아오모리현과 야마가타현,돗토리현과 사가현은 29엔을 올린다. 이들 7개 현 중 5개현은 2020회계연도에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낮았다고 요미우리는 지적했다.
수도인 도쿄는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1041엔, 고치현과 오키나와는 가장 낮은 820엔으로 시간당 임금이 최고인 현은 지난해와 같이 최저인 현에 비해 221엔이나 높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2020 회계연도에 일본의 최저임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평균 1엔만이 올랐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