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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하반기 암호화폐 시장 선도할 리더들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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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하반기 암호화폐 시장 선도할 리더들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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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실버트 그레이스케일 창업자. 사진=로이터


올 상반기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지난 4월 사상 최고점을 찍은 뒤 대량 매도세로 인해 곤두박질치더니 지난 7월까지 그간 상승한 만큼 손실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들어 4만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동안에는 어떤 흐름을 보일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야후파이낸스가 올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는 리더들을 추려봤다.

◇배리 실버트

배리 실버트는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을 창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비트코인 투자의 선구자. 지난 2012년부터 비트코인 투자에 눈을 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벤처 투자가 중 한명이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설립자이자 CEO. MIT 졸업생인 그는 ‘블록체인 억만장자’로도 유명하다. FTX는 선거 예측 시장, 비트코인 해시율, 원유 선물계약을 비롯한 혁신 상품을 제공하며 새로운 시장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잭 도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경쟁사인 트위터와 핀테크업체 스퀘어의 CEO이자 ‘암호화폐의 전도사’로 불리는 인물. 별도의 승인이 필요 없고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를 용이하게 만드는 오픈 개발자 플랫폼, 즉 비트코인 전용 서비스 플랫폼인 TBD를 구축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올 한해 머스크만큼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은 없다. 트위터를 통해 잇따라 나온 그의 암호화폐 관련 발언이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기록의 배경이었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 그가 올해 초 비트코인에 대한 적극적인지지 입장을 피력하고 자신이 경영하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두달 정도가 지난 뒤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을 파괴한다며 결제 중단을 선언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샤크 탱크의 마크 큐반 및 케빈 오리어리

미국 댈러스 매버릭스 NBA팀 구단주이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신봉자인 마크 큐반은 미국 ABC방송의 창업투자 프로그램인 ‘샤크 탱크’에 고정 출연하면서 관련업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고 케빈 오리어리는 이 프로의 진행자다. 큐반은 이더리움이 하나의 화폐를 넘어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진일보를 촉진하고 있다는 입장이고 오리어리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대장주 자리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잭 프린스와 플로리 마케즈

잭 프린스와 플로리 마케즈는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대부업체 블록파이의 공동창업자. 마케즈는 포브스가 선정한 혁신적인 젊은 리더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케이틀린 롱

케이틀린 롱은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전문은행 아반티파이낸셜을 창업한 인물. 기존 미국 은행들과 신탁회사들이 정부 규제 때문에 암호화폐 분야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면서 아반티를 세웠다.

◇제시 파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의 창업자 겸 CEO. 크라켄은 비트파이넥스, 비트렉스와 함께 테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거래소 가운데 하나다. 이 중 크라켄은 테더를 달러로 바로 교환해 주는 유일한 거래소.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의 창시자로 지난 2014년 신기술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저커버그를 따돌리고 IT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자로 뽑힌 바 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의 억만장자로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산업을 전담하는 은행인 갤럭시디지털를 창업해 현재 CEO를 맡고 있다. 지난 2018년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암호화폐 부자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에릭 부어히스

스위스에 등록된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시프트의 창업자 겸 CEO.

◇게리 겐슬러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지난 2018년 미 의회 청문회에 나와 “비트코인은 사회적 계약에 따른 현대의 ‘디지털화된 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