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1 15:17
오는 10월 열리는 브라질 대통령선거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좌파 정치인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극우서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여유 있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FSB연구소는 최근 브라질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차기 대선에서 룰라를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6%, 보우소나루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32%로 나타나 14%포인트의 큰 격차로 룰라가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룰라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오른 반면,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F2022.05.31 14:5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육성에 관한 한 선도국이라며 중국을 치켜세웠다. 30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풍력발전량이 가장 많은 세계 15개 국가의 명단을 공유하면서 “중국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량과 전기차 보급 측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 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영자일간 사우차이나모닝포스트도 이날 낸 기사에서 머스크의 트윗 내용을 소개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리고 전기차 보급률을 끌어올리는 일에 미국 정2022.05.31 14:38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의 아성까지 위협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뜻밖의 공개를 했다.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테슬라의 '궁극적인' 경쟁자를 밝힌 건 그 기업이 모든 이의 예상을 벗어난 곳이기 때문. 다름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경 석유업체 아람코다. 제너럴모터스(GM)도 아니고 포드자동차도 아니고 전혀 다른 분야에 속한 아람코를 콕 집어 말한 이유는 뭘까.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테슬라가 석유업체와 직접 경쟁할 일은 없지만 머스크가 아람코를 거론한 것은 테슬라를 자동차 업계의 최강자를 넘어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낸2022.05.31 13:02
드로리안(DeLorean). 1980년대를 대표하는 SF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주인공들이 시간여행을 위해 이용하는 타임머신이다. 당시 기준으로 미래형 자동차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고 실제 시판까지 됐던 드로리안이 순수전기차로 부활해 다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로리안 전기차 버전, 즉 ‘드로이안 EV’를 선보인 업체는 백투더퓨쳐용 드로리안의 주인공이자 지난 1981년부터 1983년까지 이 모델을 생산했던 ‘드로리안 모터컴퍼니(DMC)’. 30일(이하 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DMC는 이날 드로리안 EV 전용 웹사이트(https://delorean.com/home-page/)를 공개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드로리안이 사라진 뒤 약 40년만2022.05.30 14:19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그룹이 6위에 올랐다. 삼성그룹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해 조사에서는 31위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무려 25단계나 급상승했다. 이밖에 한국 기업으로는 LG그룹이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LG도 지난번 조사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여론조사업체 해리스와 공동으로 미국 소비자 3만3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100대 기업의 브랜드 호감도를 최근 조사한 결과다. 악시오스와 해리스는 20년전부터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악시오스-해리스의 2022년도 조사에서 가장 호감도 1위 기업의 영광은 미국의 창고형 할인마트 체인인2022.05.30 14:17
밀레니얼세대(1983~1994년생)와 Z세대(1995~2003년생)를 합친 이른바 ‘MZ세대’가 전세계적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 정도로 팍팍한 살림살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대 컨설팅 및 회계업체 딜로이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MZ세대에 속한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 46개국의 직장인 약 2만3000명(밀레니얼세대 약 1만5000명+Z세대 약 8000명)을 상대로 대대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그 결과 MZ세대는 노후생활을 위해 저축을 하는 일은 엄두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은퇴후 인생까지 살필 겨를이 없이 비관적인 생각이 강한 것으로2022.05.30 13:5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자이자 앙숙관계인 제프 베조스 전 아마존 CEO에게 직격탄에 가까운 훈수를 둬 이목을 끌고 있다. 머스크 CEO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올린 트윗에서 “(베조스가) 지구 궤도에 우주선을 쏘아올리고 싶다면 파티를 벌이는 시간을 줄이고 일하는데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베조스가 창업한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이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와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다름 아니라 베조스 자신의 게으름 때문이라는 지적인 셈이다. 머스크는 앞서 이날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자신에게 ‘제프 베조스는 좋은 사람이라고 보느냐’2022.05.30 13:00
미국 제조업계의 산업용 로봇 주문량이 지난 1분기 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경색에 따른 구인대란 속에 생산직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고용하는 일이 어려워지자 제조업체들이 생산라인 자동화에 팔을 걷어붙인 결과다. 기업들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이같은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구인대란이 진정된 이후 일자리 자체가 회복되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분기 산업용 주문량 40% 폭증 미국첨단자동화협회(AAA)가 최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미국의 산업용 로봇 주문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월스트리트저2022.05.30 05:00
지난 1년 사이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기차와 관련한 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반갑게만 여길 수 없는 점이 아울러 확인됐기 때문이다. ◇JP파워 “지난해보다 전기차 구매 의향 4%P 증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최근 발표한 ‘전기차 구매의향 조사’ 보고서에서 미국의 자동차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음에 살 가능성이 매우 큰 자동차로 전기차를 꼽은 사람이 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4%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라고 JD파워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지난해보다 전2022.05.29 16:09
대영제국에 대한 향수가 아직도 영국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영국의 소설가 겸 비평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주장했다. 심지어 영국이 지난 2020년 12월 유럽연합(EU)에서 탈퇴(브렉시트)하는데도 대영제국에 대한 영국국민의 그리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출신의 구르나는 이날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헤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영국 국민이 지난 2016년 브렉시트 여부를 위해 국민투표를 강행한 배경에는 ‘우리는 EU에서 나와도 홀로 설 수 있어’ ‘우리는 과거에 대영제국을2022.05.29 15:34
도지코인 예찬론자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경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에서도 도지코인을 금명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경영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테슬라 제품도 도지코인으로 살 수 있게 된 것처럼 스페이스X와 관련한 제품에 대해서도 도지코인 결제가 머잖아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의 일종인 도지코인은 유명한 ‘밈’에 기반한 코인으로 머스크의 공개적인 지지 속에서 폭등한 대표적인 코인이고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도지코인을 테슬라 제품의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제한적으로 도입될 가2022.05.29 13:44
‘논란 제조기’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매우 논쟁적인 주제, 세계 최고 부호로서 거센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문제를 공론에 붙여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자가 더 나쁘냐, 정치인이 더 나쁘냐’는 질문을 공개적으로 던지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트위터 인수를 확정지은 뒤 그동안은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앞으로는 공화당만 지지하겠다고 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공개 선언한 데 이어 나온 거침없는 행보다. 그는 억만장자를 경멸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어리석은 생각’이라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머스크 “좋은 일 하는 억만장자 경멸하는 것, 잘못된 일” 22022.05.27 15:55
한때 ‘한국의 국민차’로 불렸던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의 단종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지면서 다른 차종의 단종설도 잇따르는 양상이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를 단종 여부를 결정할 때 적용하는 기준은 크게 두가지다. 차종의 판매가 부진하거나 동급의 신차가 나오는 경우다. 특정 차종의 시장에 큰 변화가 있어도 단종 모델이 나오기 십상이다. 근자에는 글로벌 자동차 완성업체들이 전기차 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내연기관 모델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단종이 흔히 검토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은 최근 기사에서 “쏘나타 단종 계획은 이미 한국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면2022.05.27 15:53
미국 2위 시중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연방정부가 정한 기준으로 크게 높은 22달러(약 2만8000원)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미국 최대 전자업체 애플도 최저 시급을 22달러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모두 고용시장 경색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어려워진데 따른 행보다. 26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발표를 통해 애플 스토어 매장 직원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현행 20달러(약 2만5000원)에서 22달러로 올해 안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매체 더버지는 애플 고용시장 불안에 따른 구인대란뿐 아니라 미국 메릴랜드주2022.05.27 15:5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미국과 함께 주도하고 있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을 위협하며 보복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러시아가 제발등을 찍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헝가리 출신의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주장했다. 러시아는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한데 이어 최근에는 북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가입신청을 한 핀란드에 대해서도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로스는 최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에 보낸 서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를 무기로 삼아 유럽을 명1
임영웅, '2023전국투어 콘서트' 고양 추가2
뉴욕증시 비트코인 다이먼의 저주3
삼성전자, '갤럭시 S23 FE' 출시…출고가 84만7000원4
뉴욕증시 · 비트코인 "덜커덩" ADP 고용보고서 "경기침체" 국채금리 국제유가 "급락"5
'행동주의 투자자' 팔리저, 삼성물산에 지배구조 개선 등 변화 요구6
교육부, 수능 과목별 성적 분석…“상위권 어려웠다”7
'리콜' 삼성 세탁기, 차고서 폭발 장면 카메라에 포착8
뉴욕증시 구글 알파벳 폭발 " 제미나이(Gemini) 챗GPT 압도"9
국제유가 돌연 "급락" 푸틴 사우디 긴급 방문… 뉴욕증시 OPEC+ 대체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