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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 성과 자신...자사주 5000주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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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 성과 자신...자사주 5000주 추가 매입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성과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3일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지속 매입해 왔다. 총 14차례 걸쳐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했다.

또한 손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성과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21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수익성, 건전성과 자회사간 시너지 증대를 바탕으로 지주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23일에는 적극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지주 출범 후 첫 중간배당 실시 결정도 공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우리금융은 상반기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적극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