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전문화된 맞춤형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 사는 KB국민카드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리브메이트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사업, 콴텍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Q엔진' 적용과 활용,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신규 서비스 기획과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 역량에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Q엔진을 결합해 리브메이트에서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받고 편리하게 포트폴리오 관리도 할 수 있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리브메이트를 자산관리, 소비 분석, 고객별 맞춤형 혜택 등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리브메이트 3.0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자산살림청'을 모토로 고객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연결해 알려주고, 금융 자산 현황과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한다.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 3.0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플랫폼 대표 주자로 자리 잡고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