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사회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며 "이번 개편으로 사업부에서 이사회에 이르는 전사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사업별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IM) 부문은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탄생한 '갤럭시 업사이클링',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가전제품 패키지를 활용해 생활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에코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그 방향성과 성과 등을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