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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세상] bhc치킨, 1인 가구 맞춤 '혼치킨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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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세상] bhc치킨, 1인 가구 맞춤 '혼치킨 세트' 출시

교촌치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1호점 개설 위한 법인 관리자 교육

◇bhc치킨, 1인 가구 맞춤 '혼치킨 세트' 출시


bhc치킨이 '혼치킨 세트'를 선보인다. 사진=bhc이미지 확대보기
bhc치킨이 '혼치킨 세트'를 선보인다. 사진=bhc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1인 가구를 위한 최적화된 메뉴 ‘혼치킨 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혼치킨 세트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후라이드‘ 등 4종류로 각각 반 마리에 5000원에 판매되는 인기 사이드 메뉴인 달콤바삭 치즈볼(5개)과 콜라로 구성됐다. 후라이드 세트 메뉴의 사이드는 뿌링치즈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메뉴로 출시됐다.

이번 세트 메뉴는 소비자와 매장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bhc치킨은 지난달 가맹점과의 소간담회에서 소비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가맹점 사업주들이 반 마리 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는 의견을 전해 들었다. 이에 가맹점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세트 메뉴를 기획했다.

bhc치킨은 혼치킨 세트 메뉴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소비 확산으로 세분화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고객 만족도와 가맹점 매출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치킨업계에서는 반 마리 메뉴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이번 세트 메뉴 출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소통을 활발히 전개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촌치킨, 아랍에미리트 파트너사 법인 관리자 교육 진행


아랍에미리트(UAE) 파트너사 법인 관리자 이론 교육 진행 현장. 사진=교촌에프앤비이미지 확대보기
아랍에미리트(UAE) 파트너사 법인 관리자 이론 교육 진행 현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아랍에미리트(UAE) 파트너사 법인 관리자 교육을 진행한다.

교촌은 지난 4월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아랍에미리트 1호점 개발을 위한 법인 관리자 교육이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규(이론)교육’과 가맹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장조사교육’ 2가지로 구성됐다. 전체 총괄 매니저, 교육 매니저 등 총 3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이론) 교육은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 인근에 있는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된다. 정규 교육은 지난 30년간 교촌이 쌓아온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운영방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해외 매장 개설을 위해 체계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교촌의 ‘국내·외 사업’ ‘메뉴 조리’ ‘서비스’ ‘구매’ ‘인테리어·디자인’ ‘마케팅’ 등 총 6가지 커리큘럼으로 준비됐다. 먼저 교촌·계열사 소개, 현재 국내·외 사업 운영 현황 등 교촌 전반에 대해 알아가는 교육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소개하고 직접 조리해보는 조리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배달 서비스, 고객 응대법 등 가맹점과의 소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교촌의 원자재 수출 과정과 재고 관리방법, 신규 SI·디자인 등 브랜드 콘셉트, 국내 마케팅·채널 관리 등도 포함됐다.

시장조사교육은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직영점과 각 매장 타입별 가맹점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수도권 물류센터를 비롯해 충청북도 진천의 소스 공장, 경상북도 경산에 자리한 치킨무 공장 등 교촌의 계열사 공장도 함께 방문해 소스·부자재 생산과정도 살펴볼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동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견고히 하고 교촌이 가진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면서 “성공적인 중동 시장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