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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매장 썰물 움직임에 美 주요 쇼핑몰 상권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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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매장 썰물 움직임에 美 주요 쇼핑몰 상권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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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테슬라 전시장. 사진=로이터

미국의 주요 쇼핑몰 상권이 울상이다. 그동안 주로 고급 쇼핑몰에서 운영됐던 테슬라 전시장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

특히 임대인들 입장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인 테슬라의 매장을 둔 덕에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테슬라 매장이 없어지면 상권의 매력 자체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현재 고객과 직접 만나는 공간인 쇼룸(전시장) 사업에 대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편 작업의 골자 가운데 하나는 임대료가 비싼 쇼핑몰의 테슬라 쇼룸과 차량 인도를 위한 딜리버리센터 등을 임대료가 저렴한 입지로 옮기는 것.

판매소나 영업소를 두는 일반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우 본사가 마음대로 이같은 작업을 벌이기 어렵지만 테슬라는 직접 판매방식을 고수하고 있고 이에 따라 쇼룸이나 딜리버리센터 같은 매장을 직접 임차하기 때문에 전략 변경에 따라 입지를 변경하는 일이 가능한 때문이다.

테슬라는 임대료 부담이 대형 쇼핑몰 또는 시내 중심가의 요지보다는 쇼핑몰 외부의 주차장이나 물류창고 같은 저렴한 입지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