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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허세홍號,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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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허세홍號,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통 큰 투자

카카오모빌리티에 300억 투자… 미래 모빌리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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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사진=GS칼텍스
허세홍( 52·사진) 회장이 이끄는 정유업체 GS칼텍스가 국내 대표 모빌리티(이동수단) 플랫폼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나선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에 총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와 GS에너지는 각각 250억원, 5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0.73%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가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미래 모빌리티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 2300여 개, LPG충전소 370여 개, 수소충전소 1개, 전기차 충전기 100여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자 가운데 하나다. 국내 인프라와 네트워크 사업기반 업체 중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은 GS칼텍스가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택시, 기차, 버스,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등 모든 이동수단을 아우르는 통합교통서비스를 이끌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에는 이동 관련 다양한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차량 경정비와 방문 세차 등 내차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화물 운송 등에 도전해 ‘서비스와 사물의 이동’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등 미래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주유소, 충전소 등 보유 인프라 시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 인프라를 사물의 이동 서비스, 주차장 사업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하고 직영 택시 차량 경정비, 연료 수급 등 분야에서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력의 장(場)으로 다른 업종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 외에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차량 공유)과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 거점, 드론(drone:무인항공기) 배송, 편의점 등 일상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선보기이기도 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