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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회자되는 '워런 버핏식 부자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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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회자되는 '워런 버핏식 부자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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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투자의 귀재’라는 타이틀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0여전부터 밝혀온 ‘부자 되는 방법’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CNBC는 지난해 90세 생일을 맞은 버핏 회장이 불과 68세였던 지난 1999년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놓은 답변이 오늘날의 투자자들에게도 ‘교과서’ 같은 지침서로 되새겨지고 있다며 당시 그가 공개한 ‘버핏식 부자론’을 23일(현지시간) 재조명했다.

그걸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뭐든 늑장 부리지 말라’, 즉 ‘늦으면 다 소용 없다’는 것.

◇늦으면 소용 없다

당시 주총에서 버핏식 부자론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서 버핏이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복리’. 복리야 말로 투자자들이 ‘절친’으로 삼아야 하는 수단이라는 것.

버핏은 이미 10살의 어린 나이에 1000달러(약 115만원)도 수익률 10%에 복리를 적용하면 10년 뒤엔 2600달러(약 299만원)로, 50년 뒤면 11만7400달러(약 1억3519만원)로 불어난다는 점을 터득했다고 한다.

눈덩이가 산에서 내려올수록 불어나는 것과 똑같이 부라는 것 역시 기본적으로 복리를 이용해 불리는 대상이라는 인식이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점을 깨달았다고 해서 부가 굴러오는 것은 아니라는게 그의 부자론의 함정이다. 즉 “늑장 부리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

버핏 회장은 “이 자그마한 눈덩이를 키우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방법 아니면 눈덩이를 키운 뒤 오랜 기간 살아 있는 방법”이라면서 “내 경우에는 이른 나이에 매우 높은 정상에서 굴리기 시작한 경우”라고 강조했다.

◇1만달러만 갖고 투자하는 경우

구체적인 예로 그는 자신이 1999년 당시 대학을 졸업하는 경우였고 수중에 1만달러(약 1152만원)의 투자금이 있었다면 어디에 투자할지를 무엇보다 먼저 결정했을 것이고 그런 결정은 전략적으로 접근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가 말한 전략적인 결정은 한마디로 ‘작은’ 기업부터 고려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라는 얘기였다. 가장 규모가 작은 기업부터 시작해 점점 덩치가 큰 기업으로 검토 대상을 늘려 나가는 전략이다.

그가 이런 전략을 쓴 이유는 “어차피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적은데다 작은 기업이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경시하고 넘어가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려면 자립 정신 강해야

버핏이 투자 대상을 고르는 기준은 자립 정신, 즉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남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결행하는 태도다.

스스로의 지식을 최대한 살려 무엇을 하면 곤란할지를 판단하며 남이 어떻든 자신이 보기에 좋은 투자처라고 판단되며 과감히 내지르라는게 버핏의 부자되는 방법론이다.

버핏은 “자립 정신으로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을 아무리 봐도 당신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없거나, 당신이 뭘 하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