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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네번째 대유행에 보험·카드사 등 2금융권도 방역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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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네번째 대유행에 보험·카드사 등 2금융권도 방역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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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의료기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보험사와 카드사 등 2금융권도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직원의 50%, 비수도권 직원의 30%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현대해상도 최근 부서별로 3분의 1씩 돌아가며 해왔던 재택근무를 5분의 2로 확대했다. DB손해보험은 3교대 순환식 재택근무를 2교대로 감축하고 기존 30%였던 재택근무 비중은 30% 이상으로 늘렸다.

KB손해보험은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코로나19 초기 발생 때부터 2교대 순환 재택근무제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에 대한 방역도 강화됐다.

우선 한화생명은 전국 콜센터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 시행한다. 교보생명은 근무자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파티션을 상향 설치하며, 콜센터 상담사원에 대한 1시간 단축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을 운영 중이다.
카드사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일 본사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현대카드는 전직원 재택근무 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했다. 영업점과 콜센터 등에 대해서도 재택근무를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9일부터 재택근무자 비중을 기존 20%에서 30%로 늘렸다.

BC카드도 지난 9일 재택근무 비율을 3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사내 공지를 통해 기존 방역수칙인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차 이용, 층간이동금지 등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KB국민카드는 재택근무 비율을 30%로 두고, 시차 출퇴근제 등을 활용해 분산근무를 강화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직후 사장·각 부서장 보고 역시 비대면으로 전환됐으며 직원 간 회식이나 집합도 금지됐다.

롯데카드는 현재 30% 이상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확산 정도에 따라 비중을 유동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임산부에 대해서는 상시 의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이동이나 출장을 금지했다. 기존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의무착용과 단체회식·대면회의 금지, 임산부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시행, 사업장 이원화 운영 등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근무시간 중 마스크 착용과 사업장 간 이동 제한, 미팅·회의·보고 등 화상회의 대체와 대면활동 자제, 사내 회식·사적 모임 자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재택근무 비율에 대한 방안은 논의 중이다.

하나카드는 임산부와 기저질환 직원은 이미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과 층간 이동 금지, 화상회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