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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1일 모더나와 구매 계약…기존 스푸트니크V·시노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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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1일 모더나와 구매 계약…기존 스푸트니크V·시노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추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통신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아에노스아이레스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11일 백신 접종 강화를 위해 모더나와 계약을 체결한다.
내각을 책임지는 산티아고 안드레스 카피에로(Santiago Andrés Cafiero) 장관은 전날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월요일(11) 모더나와 백신 구매 게약을 체결하는 중요한 뉴스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아주 훌륭한 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피에로 장관은 그러면서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얀센) 등과도 백신 공급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피에로 장관은 8일 하원에서 백신 구매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물량 등 구체적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코로나19 봉쇄 조치는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동안 아르헨티나에서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 중국 시노팜, 영국·스웨덴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 왔다.

아르헨티나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7000여명으로 알려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