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신제품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세트는 맥너겟, 후렌치 후라이, 음료와 소스 등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출시됐으며, 출시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맥너겟'의 국내 하루 평균 판매량은 The BTS 세트 출시 전 4주간의 일평균보다 250% 급증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The BTS 세트 출시 이후 남녀노소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아 주고 계시며, 그 결과 놀라울 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맘스터치도 광고 모델인 송중기를 내세워 대대적인 신메뉴 광고에 나섰다. 송중기가 함께한 '치즈홀릭버거' TV CF를 공중파와 케이블,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온에어 중이다. 치즈홀릭버거는 고소한 체다 치즈에 모짜렐라 치즈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진하고 쫀쫀한 치즈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버거다. 광고 이후 '일명 '송중기 버거'로 불리면서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바르고 정직한 이미지, 오랜 시간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송중기는 맘스터치의 브랜드 가치인 '빠르게보다 올(All)바르게'와 일치하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동욱을 모델로 한 고피자의 신규광고는 TV, 유튜브, 지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오는 8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이사는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폭넓게 아우르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이동욱 배우와 고피자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새로운 모델과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소비자와의 소통, 가맹점의 매출 향상 등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