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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한국 세계 8번째 SLBM 개발 국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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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한국 세계 8번째 SLBM 개발 국가 되나?

최근 수중 사출 시험 성공...이달 SLBM 발사 갖춘 도산안창호급 해군 인도

우리 해군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지난해 지상사출 시험에 이어 최근 수중 사출시험에 성공했다는 국내외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세계 8번째 SLBM 개발 국가에 등극할 나도 머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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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사진=대우조선해양

글로벌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는 4일(현지시각) 한국 해군이 지난주 수중 바지선에서 SLBM 사출시험을 처음으로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한국은 세계 8번째로 SLBM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북한은 7번째 국가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지금까지 SLBM 기술을 확보한 국가는 모두 전략 핵 무기를 보유한 국가였다. 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로서 SLBM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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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릅 방산계열사 한화시스템스가 지난 2019년 공개한 비디오에서 캡쳐한 장보고3급 잠수함에서 SLBM을 발사하는 모습.사진=제인스닷컴

이번에 한국 해군이 수중 사출 시험을 벌인 미사일은 한국군이 보유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현무-2B 개량형으로 알려져 있다. 현무-2B 탄도미사일은 탄두중량이 1t이면 사거리 500km, 500kg이면 800km인 미사일이다. 끝이 뾰족한 형태인 2단 미사일이다. 길이는 12m, 지름은 90cm에 발사중량은 5.4t이다.

SLBM은 탄두가 둥근 형상을 하고 있는 만큼 한국 해군이 개발한 SLBM 역시 비슷한 형태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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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2B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사진=국방부
한국 해군은 수중배수량 3705t인 도산안창호급 1번함은 수직발사관 6기를 갖추고 있고 여기에 현무-2B 개량형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산안창호함은 최근 어뢰기만기 성능 시험과 수직발사관 시험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험을 통과해 이달 중으로 해군에 인도될 예정으로 있다. 도산안창호급 배치-2는 수직발사관이 10개로 늘어 잠대지 공격력이 크게 배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