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달러화는 미 노동부가 2일 발표할 예정인 6월중 고용시장 현황에 경제계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28% 상승한 92.41을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달러화 가치는 2.6% 올라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경제 전반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고용시장의 회복 속도가 둔하다는 이유로 통화정책 기조 수정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노동부의 2일 발표 내용은 통화당국과 금융시장의 향배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