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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집단면역 9월말로 앞당긴다…내년 초 국내 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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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집단면역 9월말로 앞당긴다…내년 초 국내 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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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 완전한 경기 회복을 위해 집단면역 달성 시점을 당초 목표인 11월보다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11월 집단면역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백신 구매와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하반기까지 우리나라 인구의 두 배에 달하는 99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1억9200회 분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자(1차 기준)는 1529만 명으로 29.8%를 나타내고 있다.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은 9%다.

정부는 전 국민 70%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이 시점을 당초 11월로 봤으나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접종률 50%는 8월중, 70%는 9월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접종 속도에 따라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2차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국에 267개인 공공예방접종센터도 282개로 늘리고, 민간위탁의료기관 접종도 확대해 접종 편의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피해보상금을 늘리고, 인과성이 불분명한 중증이상반응 치료비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임상중인 국내 백신이 하반기 3상을 거쳐 내년 초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2차 추경으로 임상시험 비용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사가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국내 개발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기술개발 기업과 생산역량 보유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mRNA 백신은 유전물질을 인체에 주입해 항원을 만들고 이 항원으로부터 바이러스를 막을 항체가 나오게 하는 차세대 혁신기술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