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4 19:04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14일 '2021년 국내외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작년 8월 전망치 2.5%보다 1.5%포인트 높은 4%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3.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3%, 한국은행 3%, 한국개발연구원 3.1%, 정부의 3.2%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연구원은 올해는 수출이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중국이 세계 경기를 이끌고 유럽과 신흥국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하면서 세계 교역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경제 활동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내수경기도 심각한 위축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올해도 여전히2021.04.14 12:10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한우 납품업자에게 줄 대금을 5%씩 떼먹고,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한 GS리테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3억9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업체가 받은 과징금 가운데 역대 최고다. 공정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6년 1월∼2018년 5월 한우 납품업자에게 매입대금을 지급할 때 '발주 장려금' 명목으로 5%를 떼어 내고 나머지만 줬다. GS리테일은 자신과 거래한 모든 한우 납품업자에게 이런 방식으로 38억85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빼빼로' 등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팔리는 시즌상품 56억 원어치를 반품 조건을 미리 약정하지 않은 채로 직매입 계약을 맺은 128개 업체에 반품2021.04.14 11:22
우리나라의 기업제도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OECD 국가의 기업제도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OECD 37개국 중 26위에 그쳤다. 기업제도 경쟁력은 주요 5개국(G5)은 물론이고 국내총생산(GDP)이 우리나라의 7분의 1 수준인 포르투갈의 24위에 비해서도 뒤진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 분야는 정리해고비용과 노동시장 유연성 등 10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28위로 나타났다.정리해고 비용은 OECD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유연성은 25위, 조세 분야는 26위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은 4.21%로 7번째로 높았고, 최고 법2021.04.14 08:45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크게 확산된 지난해 3월 19만5000명이 줄어든 이후 1년 동안 계속 감소했다. 올해 1월에는 98만2000명이 감소, 1999년 12월 이후 22년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이기도 했다. 2월에도 47만3000명이 줄었다. 3월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은 1년1개월 만이다.지난해 3월 이후 취업자가 줄어든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 취업자가 ‘고용충격’ 수준으로 감소한 것과2021.04.14 07:04
삼성전자가 16일 무려 13조1243억 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이다. 이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금으로 가장 큰 ‘대박’을 터뜨릴 투자자는 누구일까.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 6억3869만 주, 우선주 850만 주 등 삼성전자 지분을 10.7% 보유하고 있다. 이를 감안한 국민연금의 배당금은 보통주에서 1조2339억 원, 우선주에서 164억 원 등 모두 1조2503억 원이라고 한다. 삼성그룹 일가의 배당금도 ‘조’를 넘는다.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2억4927만3200주, 우선주 61만99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재용 부회장은 보통주 4202만150주를,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은 5415만3600주를 보유하고2021.04.14 06:38
공공기관 비위 임직원에 대한 징계가 최근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38개 공기업·공공기관 임직원의 징계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8년 1913건이던 징계처분 건수는 지난해에는 1603건으로 줄었다.징계 건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1404건에서 적폐청산 등 사정 분위기로 2018년 1913건으로 크게 늘었지만 2019년 1818건, 2020년 1603건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 가운데 공기업은 2018년 771건이던 징계 건수가 2020년 537건으로 줄었고, 준정부기관은 451건에서 422건으로 감소했다. 기타공공기관은 691건에서 644건으로 줄었다.한국철도공사로 지난해 징계처분 96건으로 가장 많았다2021.04.14 06:17
지난 1월 국회에서 통과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기업의 39.5%가 사업주의 구속으로 폐업 우려 등이 있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영향 및 개정의견 조사' 응답 기업 100개 가운데 56%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소 필요하다' 47%, '매우 필요하다' 9%였다.개정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44%를 차지했다. '다소 불필요하다' 39%, '매우 불필요하다' 5%로 집계됐다.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주·경영책임자의 책임범위를 넘어선 의무 규정'이라는 응2021.04.14 05:55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다. 몸길이가 129cm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영국 토끼 ‘다리우스’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영국 경찰은 토끼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고, 토끼 주인은 신고포상금 1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154만 원을 걸고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20년에는 영국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는 보도도 있었다. ‘작은 사자’를 닮아 ‘레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는 토끼다. 이 토끼는 어미 토끼에게서 8마리가 함께 태어났는데 유일하게 귀가 없었다고 했다.귀 없는 토끼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발견된 적도 있었다. ‘기2021.04.14 05:29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4일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 고려대가 1위로 나타났다. 2위 서울대, 3위 카이스트, 4위 한양대, 5위 연세대 순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학교 브랜드 평판지수는 지난 3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고려대,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연세대, 중앙대, 경북대, 성균관대, 아주대, 전남대, 건국대, 동국대, 경희대, 서강대, 전북대, 가천대, 인하대, 홍익대, 충북대, 부산대, 국민대, 단국대, 가톨릭대, 경기대, 영남대,2021.04.13 16:06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는 15일 개최되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15일에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면서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회의"라고 말했다.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2021.04.13 11:23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10대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를 분석, 특징을 ‘스마트(S.M.A.R.T)’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스마트는 ▲기구설치 구조화 가속(Structuring) ▲국제인증 등 측정가능수단 확보(Measure) ▲적극적 동맹 체결(Alliance) ▲소비자·협력회사 관계 중심 프로젝트 추진(Relations) ▲친환경 등 기술개발 투자(Tech)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조합한 것이다. 전경련은 10대 그룹 중 7개 그룹이 ESG 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기존 위원회를 확대·개편하는 등 기구 설치를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LG, 현대중공업그룹도 상반기 내에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10대 그룹은 또 환경·사회 분야 가치의 계량화에도2021.04.13 10:00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행위 조사 처분 시효가 '시작일로부터 5년'으로 정해진다. 공정위는 13일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공정거래법은 공정위가 담합행위 조사를 시작한 경우 그 처분 시효를 조사 개시일로부터 5년으로 정하면서 이 개시일의 의미를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조사를 개시하지 않았더라도 법 위반 행위 종료일로부터 7년 이내에는 처분을 마쳐야 한다.직권 인지 사건의 경우 처분일과 조사 시행일 중 더 빠른 날이 개시일이다. 처분에는 당사자나 이해관계인에게 출석 요청, 감정인의 지정, 조사 대상 기업에 자료 제출 요청 등이 포함된2021.04.13 08:00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보여주는 자료 2가지가 한꺼번에 나왔다. 하나는 한국경제연구원 자료다. 우리나라는 경제정책의 불안정성 때문에 경제주체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져 성장과 투자는 물론 주가 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자료다. 한경연은 2016년∼2020년 주요 20개국(G20)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를 기초로 계측한 결과, 우리나라는 브렉시트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영국 다음으로 경제정책의 불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의 ‘브렉시트’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우리나라가 ‘1등’이라고 주장한 셈이다. 불안정성을 ‘지수’로 산출했더니, 우리나라는 43.7로 독일 33.8, 일본 33.7, 중2021.04.13 07:12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13일 신입 구직자 1166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88%가 '겪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구매·자재' 95.5%, '영업·영업관리' 94.8%, 'IT·정보통신' 92.6%, '광고·홍보' 92.1%, '인사·총무' 92% 등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가 많았다. '디자인'(84.1%), '마케팅'(84.3%), '연구개발'(84.6%), '교육'(85.2%)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직무 역량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인턴 자리를 못 구해서' 47.8%(복수응답), '어떻게 직무 역량을 쌓을지 정보 등이 부족해서' 40.5%, '원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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