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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항공청,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 8명에 또 벌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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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항공청,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 8명에 또 벌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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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여객기.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미국 항공사 승무원이 요청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 8명에게 미 연방항공청(FAA)가 또 벌금 폭탄을 떨어뜨렸다.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FAA는 올초 천명한 ‘진상 여객기 승객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우스웨스트항공을 비롯한 미국 항공사들이 고발한 8명에게 12만4500달러(약 1억4000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FAA가 올들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거나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저지는 이유로 부과한 벌금의 규모도 56만3800달러(약 6억원)로 늘었다. 올들어 이와 관련해 FAA이 접수한 신고는 3100건에 달한다.

FAA는 미국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권한은 없으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은 지니고 있다.

한편, 마스크 착용 거부를 비롯한 기내 소란 행위가 최근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항공사들의 연합체인 미국항공운송협회(A4A)는 전날 스티브 딕슨 FAA 청장에 전달한 서한에서 법무부와 공조해 FAA가 기내 소란 행위에 적극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