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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제롬파월 테이퍼링 금리인상 "인내심"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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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제롬파월 테이퍼링 금리인상 "인내심"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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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살아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마의 3만달러선이 붕괴됐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의회 발언에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속도조절을 재확인 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째 안정을 찾고 있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다우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발언에 이목을 집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 시각 상승세르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심의 나스닥지수도 상승세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지난 주 크게 하락했다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했다는 평가가 나오명수 이틀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한국 시간 새벽 3시부터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특별 소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증언에 앞서 내놓은 서면 자료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에 대한 이른바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으며 속도조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도 조기 긴축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유럽연합(EU)이 구글의 광고 기술 사용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개시한 이후 하면서 하락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밑돌았다. 중국의 채굴장 폐쇄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 거래소 기준으로 10%하락했다. 게임스톱의 가격은 10억 달러 이상을 신규 조달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가 8월부터 감산을 추가로 완화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0센트(0.8%) 떨어진 배럴당 73.06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75.30달러를 기록해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는 이후 락세로 돌아섰다.

OPEC+ 산유국들이 8월부터 감산을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7월 1일 산유국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한다. OPEC+이 8월부터 공식적으로 생산 목표를 더 높이거나 아니면 비공식적으로 이전에 약속한 기준을 불이행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OPEC+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점진적으로 산유량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주간 원유 재고는 63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 오른 15,636.33으로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 상승한 6,611.5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4% 뛴 7,090.01로 마무리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 오른 4,127.33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건강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이것이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일시적인 공급 효과가 사라지면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장기 목표치(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월은 연준이 현재 월 1천200억 달러(한화 약 136조원) 수준인 자산매입 규모를 언제부터, 어떻게 축소할지에 관한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앞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별도로 내놓은 점도표(dot plot)에서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보다 인상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몇몇 연준 인사들은 2023년보다 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와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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