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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다우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발언에 이목을 집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 시각 상승세르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심의 나스닥지수도 상승세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지난 주 크게 하락했다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했다는 평가가 나오명수 이틀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한국 시간 새벽 3시부터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특별 소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증언에 앞서 내놓은 서면 자료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밑돌았다. 중국의 채굴장 폐쇄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 거래소 기준으로 10%하락했다. 게임스톱의 가격은 10억 달러 이상을 신규 조달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가 8월부터 감산을 추가로 완화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0센트(0.8%) 떨어진 배럴당 73.06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75.30달러를 기록해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는 이후 락세로 돌아섰다.
OPEC+ 산유국들이 8월부터 감산을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7월 1일 산유국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한다. OPEC+이 8월부터 공식적으로 생산 목표를 더 높이거나 아니면 비공식적으로 이전에 약속한 기준을 불이행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OPEC+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점진적으로 산유량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주간 원유 재고는 63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 오른 15,636.33으로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 상승한 6,611.5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4% 뛴 7,090.01로 마무리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 오른 4,127.33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건강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이것이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일시적인 공급 효과가 사라지면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장기 목표치(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월은 연준이 현재 월 1천200억 달러(한화 약 136조원) 수준인 자산매입 규모를 언제부터, 어떻게 축소할지에 관한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앞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별도로 내놓은 점도표(dot plot)에서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보다 인상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몇몇 연준 인사들은 2023년보다 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와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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