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건설업계NEWS▶ 한화건설 부산에 대규모 헬스케어복합타운 건설, SK에코플랜트 벤처캐피탈 펀드 조성

공유
0

건설업계NEWS▶ 한화건설 부산에 대규모 헬스케어복합타운 건설, SK에코플랜트 벤처캐피탈 펀드 조성

요진건설산업 신림동 역세권청년주택 공사 수주



◇한화건설, 주거·의료시설 갖춘 ‘오시리아 메디타운’ 공사 수주
부산 기장군 일대에 조성되는 '오시리아 메디타운' 조감도. 사진=한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기장군 일대에 조성되는 '오시리아 메디타운'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932㎡ 규모로 조성된다. 시니어타운, 헬스타운, 한방병원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567가구와 헬스타운(양로시설) 412실, 한방병원(249병상), 메디컬컴플렉스(상업시설) 1개동과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시니어타운은 (주)호텔롯데에서 운영컨설팅 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2021년 12월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4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노인복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사업부지 안에 의료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헬스케어 복합단지로, 주거와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한편 한화건설은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복합개발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친환경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 나서
SK에코플랜트 CI. 사진=SK에코플랜트 이미지 확대보기
SK에코플랜트 CI.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신기술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임팩트 투자사’인 D3쥬빌리파트너스와 친환경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 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앞서 SK에코플랜트와 D3쥬빌리파트너스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조성하고자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2021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중 환경부 미래환경사업 계정에 지원,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펀드는 약 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모태펀드를 포함해 SK에코플랜트 등이 1차로 출자해 펀드를 결성하고, 향후 ESG 투자에 관심 있는 금융기관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요진건설산업, 500억 규모 신림동 역세권청년주택 공사 수주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요진건설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요진건설산업


요진건설산업이 약 500억 원 규모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역세권청년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업지는 서울대입구 인근인 관악구 신림동 240-3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청년임대주택과 근생시설로 지어진다.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4개월이다. 발주처는 멀티에셋 서림역청년주택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다.

요진건설산업은 지난해 12월 강서구 발산역 내발산동 인근 부지를 매입, 멀티에셋자산운용과 함께 펀드를 설립해 720가구 규모의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서울시 통합심의를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