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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8~12세 위한 스프레이 형태의 스푸트니크V 백신 9월까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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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8~12세 위한 스프레이 형태의 스푸트니크V 백신 9월까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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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아동들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살피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코 스프레이(nasal spray) 형태로 실험했다. 사진=archyde
러시아 당국이 아동들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살피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코 스프레이(nasal spray) 형태로 테스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푸트니니크V 백신의 개발을 이끌었던 과학자들이 8~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 스프레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9월쯤 새로운 백신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말레야 연구소(Gamaleya Institute)를 이끌고 있는 알렉산더 긴츠버그(Alexander Gintsburg) 소장은 “아이들을 위해 스프레이를 사용했는데, 바늘 대신 노즐(분사구)을 부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긴츠버그 소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에서 아이들을 위한 백신은 9월 15일까지는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개발 연구팀은 8~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체온상승 등과 같은 부작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 2월 세계적 의학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말기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은 91.6%이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타스통신은 스푸트니크V 백신은 6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사용이 승인됐으며, 이들 국가의 인구는 30억 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