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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BRI(일대일로)에 맞서 꺼내든 ‘B3W’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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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BRI(일대일로)에 맞서 꺼내든 ‘B3W’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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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통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맞서 제안한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십 구축이 뉴욕타임스(NYR) 등 외신에서 약어로 언급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중국의 일대일도를 ‘BRI’(Belt-and-Road Initiative)로 약칭하며 ‘B3W’(Build Back Better World)를 미국 중심의 대안으로 꺼내들었다.

B3W는 미국 내 인프라 건설 사업 ‘더 나은 건설(Build Back Better)’에서 따온 것이다.

풀이하면 ‘세계를 위한 더 나은 재건’으로 글로벌 인프라 구상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B3W 출범에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중국 정부의 역점사업인 일대일로에 미국이 직접적인 도전 내지 대응 의사를 밝히고, 서방 동맹과 논의에 사실상 처음 나선 것이다.

불투명하고 강압적이고, 국제질서에 훼손을 가져오는 BRI를 더이상 두고보지 않겠다는 미국의 입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일대일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이다.

중국이 저개발국에 도로와 철도, 항만, 통신망 건설을 위해 수천억 달러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부터 추진한 해외 대출·투자 프로젝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