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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탄소중립 LNG와 LNG트랙터' 도입해 ESG경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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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탄소중립 LNG와 LNG트랙터' 도입해 ESG경영 가속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탄소 저감 원료를 먼저 구입키로
12개 물류파트너사와 함께 탄소중립 물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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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LNG'가 지난 3월 광양제철소 LNG터미널을 통해 하역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탄소중립 액화천연가스(LNG)도입, LNG트랙터 활용 등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탄소배출량 제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포스코는 여러 방식을 통해 ESG경영의 보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 獨 가스 공급업체로부터 ‘탄소중립 LNG’ 도입

포스코는 지난 3월 말부터 독일 가스 공급업체 RWE로부터 ‘탄소중립 LNG'를 도입했다.

탄소중립 LNG는 LNG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되기까지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보호 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LNG를 뜻한다.

올해 3월 말 수입된 탄소중립 LNG는 6만4000t으로 이는 LNG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000t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다. 이산화탄소 3만5000t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또한 연간 승용차 1만5000여 대에서 배출하는 탄소와도 동등한 수치다.
포스코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탄소 저감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탄소중립 LNG 등 탄소 저감 원료를 먼저 구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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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도입하는 한국 최초 LNG 트랙터 '프리마' 이미지. 사진=포스코

◇ LNG트랙터 도입으로 친환경 물류 선포

포스코는 이달 초 에이치라인해운, 팍스라인인터내셔널 등 12개 물류 파트너사와 함께 탄소중립 물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포스코는 탄소중립 물류 계획을 공유했으며 여러 물류 파트너 기업들도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와 물류 파트너사는 총 11개 LNG트랙터를 우선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앞으로 노후 차량을 단계적으로 LNG트랙터로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향후 최종 목표은 수소 트랙터지만 관련 기술이 완벽하게 개발될 때까지 LNG트랙터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LNG트랙터는 동급 경유 화물차와 비교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99%, 질소산화물 배출 96%, 이산화탄소 배출 19%까지 감소한다. 이 감소량은 연간 7만km 운행할 때 LNG트랙터 1대 당 질소산화물 56kg, 이산화탄소 11.2kg에 이르는 수치다.

현재 포스코는 철강제품 운송에 연 5500대 대형 트랙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는 고정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트랙터 1500대 가운데 노후 차량을 우선 LNG트랙터로 교체하고 수소 트랙터가 출시되는 2024년부터 10년 간 수소트랙터도 차례대로 도입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