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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밀레니얼세대 절반 “자산의 25% 이상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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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밀레니얼세대 절반 “자산의 25% 이상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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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월퍼 스펙트럼그룹 CEO. 사진=CNBC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다는 추정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가 최근 실시한 ‘백만장자 설문조사’ 결과 미국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세대)에 속하는 응답자의 47%가 자산의 25% 이상을 가상화폐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밀레니얼 세대의 3분의 1은 자산의 절반가까이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굴리는 자산이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인 투자자 75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에 비해 밀레니얼 세대보다 연령이 높은 세대의 경우 가상화폐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비중이 10%를 넘는 경우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맡은 시장조사업체 스펙트럼그룹의 조지 월퍼 최고경영자(CEO)는 “젊은 투자층의 경우에는 가상화폐가 널리 알려지기 전부터 일찌감치 투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연령이 높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가 합법적인지 아닌지를 따지고 있을 때 젊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투자를 새로운 흐름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 큰 차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