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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 개선 흐름 지속…인플레 우려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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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 개선 흐름 지속…인플레 우려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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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 경제의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투자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투자 등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고용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백신 및 정책효과 등으로 주요국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 전망이 상향됐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물 경제 불확실성을 지적하다가 지난 4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내수 부진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5월부터는 '내수 개선'으로 표현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