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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 연말 인도 진출 앞두고 뭄바이에서 '모델 3'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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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 연말 인도 진출 앞두고 뭄바이에서 '모델 3'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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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테슬라 인디아가 올 연말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인도 뭄바이에 모델3(Model 3) 3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슬라 인디아는 지역 서비스 관리자로 포르쉐 출신 사미르 자인(Samir Jain)을 고용했다고 테크 스토리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뭄바이의 테슬라 인디아로 보내진 테슬라 모델 3는 테스트를 거쳐 올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도 전기차 시장은 초기 단계로 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인도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이유는 수입 차량에 대해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는 전기차 수입과 투자를 장려하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후 치트라 토마스(Chitra Thomas)와 문잘 쿠라나(Munjal Khurana)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은 보다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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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테슬라 인디아 팀이 테스트 단계를 준비하면서 6~7월 더 많은 테슬라 차량이 인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충돌안전성 평가, 배기가스 시험 등이 포함된다.

테슬라는 뭄바이, 델리, 방갈로르 등 인도의 주요 대도시 지역에 3~4개의 쇼룸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사는 마하라슈트라 주의 주도이자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두기로 했다.

테슬라 인디아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가 20% 성장했지만 인도 전기차 시장은 초기 단계로 파악하고 있다. 테스트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 팀은 인도 자동차연구협회의 필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잠재력이 있는 전기 자동차 시장이다. 마루티 스즈키가 현대차기아의 빠른 성장에 시장점유율을 내주는 등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창청자동차 등 중국산 전기차도 내년부터 가세해 테슬라, 현대차기아, 포드, 타타 등과 함께 세계 2위 인구대국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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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디아는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많은 쇼룸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도의 실리콘 밸리인 방갈로르에 테슬라 제조 공장이 세워질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러나 테슬라 인디아는 제조 공장 설립에 대해 아직 그러한 징후가 없다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 3는 가장 저렴하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테슬라 전기차 중 하나다. 테슬라는 대중 전기차인 모델 3의 판매추이를 지켜보며 모델 Y와 사이버트럭, 모델 S 플레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테슬라는 이미 중국과 유럽에서 강력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토종 브랜드인 니오, 리샹, 샤오펑, 비야디 등과 경쟁하고, 유럽에서는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 BMW 등과 경쟁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