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A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3월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다. 이 백신에 대한 수출 등은 러시아국부펀드(RDIF)가 관장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베트남은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노력을 펼쳐왔으며,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백신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도 백신 지원을 요청했다.
베트남 언론은 지난달 베트남 보건당국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자국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러시아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