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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 공격헬기 사거리 100km 공대지 미사일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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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 공격헬기 사거리 100km 공대지 미사일 탑재

미국과 러시아의 공격헬기 장거리 미사일 경쟁이 가속하하고 있다. 미국이 아파치 공격헬기에 이스라엘제 사거리 32km 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하자 러시아가 이번에는 Mi-28NM 공격헬기에 사거리 100km의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러시아의 공격헬기는 미군 헬기에 비해 세 배나 긴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로 무장한다는 뜻이 된다. 미육군 전차부대의 대공 방어망 확충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 관영 통신사인 리아노보스티는 방산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Mi-28NM 개량 공격헬기 '나이트 헌터'는 새로운 유도미사일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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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을 발사하는 러시아의 최신공격헬기 Mi-28NM 공격헬기.사진=디펜스블로그

이 미사일은 '이즈델리예(제품) 305'라는 프르그램에 따라 개발되고 있다. 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무려 100km에 이르며 장갑차와 강화 콘크리트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 헬기 발사용으로 설계됐다고 디펜스블로그는 전했다. 앞서 관영 타스통신은 지난해 3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새로운 미사일의 사거리가 25km를 초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다른 매체 스푸트니크뉴스는 Mi-28NM은 최대 4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며 이는 이 헬기를 폭격기와 대등한 수준으로 놓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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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랑하는 대형 공격헬기 Mi-28NM이 각종 미사일과 로켓탄으로 무장한 채 비행하고 있다.사진=디펜스월드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관성항법체계의 유도를 받는다. 표적위치 정보는 미사일 발사 후 미사일에 업로드된다. 헬기는 표적 정보를 자체 탐지 체계나 통합 전투체계로부터 전달받을 수있다.

미사일은 종말 단계에 들어가면 능동 레이더를 활성화시켜 표적의 위치를 찾아내 정확히 타격한다. 헬기 승무원들은 미사일이 날아가서 타격하는 순간까지의 동영상을 암호화된 통신체계를 통해 전달받는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아에 따르면, Mi-28NM은 Mi-28하보크의 개량형으로 미국 아파치 공격헬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Mi-24 '하인드'의 후계기다. 가장 최신 기종인 NM형은 무게 9t에, 최고속도는 시속 320km, 항속거리는 450km이며 최대 탑재 중량은 2.3t이다. 최대 이륙중량은 11t이상이다.

구경 30mm 기관포 1문과 9M120 아타카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으로 무장한다. 조종사 헬멧 탑재 영상 조준장치를 갖추고 있다.

Mi-28NM은 길이 17.01m, 주 날개 지름 17.2m, 높이 3.82m의 대형 공격헬기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