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이혼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빌 게이츠가 딸과 함께 공개적으로 나들이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혼 발표가 있은 지 3주만인 지난 22일 막내딸 피비와 함께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내려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다녀오는 장면이 언론에 잡혔다.
그는 또 이날 같은 맨해튼에 있는 유명 일식당 ‘노부 57’를 방문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결혼반지를 왼손에 여전히 끼고 있는 모습이 확인돼 관심을 끌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게이츠는 지난 19일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온라인 포럼에 연사로 등장한 자리에서 왼손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언론의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