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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3박5일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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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3박5일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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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전용 헬기를 타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영접 나온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공항 1층 귀빈실에 마련된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전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과 10여 분 동안 환담한 후 공군 1호기로 이동, 트랩에서 환송 인사들과 주먹 악수를 나눈 후 비행기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 다음날인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다.

20일 오후 미 의회를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다음날인 21일 오전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21일 오후에 이뤄지며 정상회담 직후 한미 공동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미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는 미국의 첫 흑인 추기경인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다.

이어 조지아 주 애틀란타로 이동, 현지 진출한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애틀란타 일정 이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각으로 23일 오후 늦게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공식방문과 실무방문의 중간 형태인 '공식실무 방문'으로, 의전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