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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 북해함대에 합류한 야센-M급 잠수함 '카잔'함의 가공할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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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 북해함대에 합류한 야센-M급 잠수함 '카잔'함의 가공할 성능

수직발사대 8기, 어뢰발사관 10기, 초음속 ·아음속 순항미사일 탑재
앞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 탑재 예정

러시아해군 북해함대에 한 척의 강력한 핵추진 잠수함이 합류했다.바로 '카잔'함(K-561)이다. 카잔함은 러시아에서도 정숙성이 뛰어난 잠수함으로 꼽히는 야센-M급 핵잠수함 첫 번째 함이다. 연말께에는 2번함이 취역할 예정이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잠수함들의 바싹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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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M급 핵추진 잠수함 '카잔'함이 항해하고 있다. 카잔함은 7일 취역했다. 사진=워존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과 러시아투데이(RT)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7일 러시아 북부 백해의 항구 도시 스베르로드빈스크 스베마시 조선소에서 '카잔'함 취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잠수함은 러시아에서가장 치명성 높은 4세대 핵 잠수함으로 통한다. 야센-M급의 정식 이름은 프로젝트 885M이다.

카잔함은 2009년 착공식을 가졌으나 공사 지연으로 2017년 3월 진수됐으며 지난해 12월 해상 시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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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취역한 러시아 야센-M급 핵추진잠사함 '카잔'함. 사진=러시아투데이(RT)

카잔함은 길이 130m,너비 13m,흘수 9.4m다.해군 전문 매체 네이비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만재 배수량은 1만3800t이다. 최고 600m까지 잠항할 수 있으며 수중 최고속도는 시속 30노트다.
카잔함은 야센급 개량형으로 소음과 스텔스 성능을 향사시키기 위해 새로운 동력 공급 장치를 장착하고 음향방어체계도 탑재했다.전자전과 자동화 체계도 갖췄다. 수직발사대 8기와 신형 어뢰발사관 10기, 펌프젯 추친체계를 장착해 정숙한 작전이 가능하다.

카잔함은 러시아의 해군에 배치된 모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사거리 1000km의 아음속 다목적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와 사거리 600km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 '오닉스'를 탑재한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백해에서 오닉스 대함 미사일 발사시험을 가졌다. 앞서 카잔함은 역시 백해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쏘아 1000km 밖 아르한게를스크 지역의 '치차'훈련장에 있는 표적을 타격했다.두 미사일은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대함, 대지,대잠 공격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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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함 취역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세브마시 조선소

앞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3M22 '지르콘'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RT는 전했다.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다섯 배(마하 5)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 미사일을 말한다.러시아 해군은 지난해 고르시코프제독함에서 지르콘 미사일 발사시험에 성공했다. 당시 450km 거리의 해상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러시아 해군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시험후 고르시코프제독함 수직발사관에서 솟아오로는 지르콘 미사일 사진을 공개했다.

또 구경 533mm 어뢰 발사관을 갖추고 있다. 어뢰 발사관은 선수가 아니라 선체 중앙 부분에 있다. 강력한 중어뢰로 적 함정을 격침시킬 수 있는 공격력을 갖췄다.

현재 러시아 해군은 해상 시험 중인 야센-M급 2번함 노보로시비르스크함과 보레이 A급 핵잠수함 크냐즈 올레그함을 연말께 취역시키는 등 핵잠수함 전력을 강화화고 있다.

러시아 해군은 야센 M급 총 8척을 건조해 취역시킬 예정으로 있다고 RT는 전했다.마지막 잠수함 이름은 블라디보스토크함으로 정해졌다. 현재 러시아는 야센급(프로젝트 885)으로는 세베로드빈스크함 한 척만 보유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