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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거래 ‘아마존’, ‘가상화폐 결제’ 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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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거래 ‘아마존’, ‘가상화폐 결제’ 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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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상품 결제수단으로 ‘가상화폐’를 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미국의 전자제품 온라인 쇼핑업체인 뉴에그가 가상화폐 ‘도지코인’를 결제에 적용키로 했다.

아마존은 지난 2월 ‘새로운 디지털 통화’ 개발과 ‘디지털 및 이머징 페이먼트 (DEP)’ 등 두 분야에서 개발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내보내며 아마존의 가상화폐 도입 관측을 높여왔다. 당시 구인 광고에는 “우리는 신흥 시장의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결제 제품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팀을 구축하고 있다”고도 했다. 비디오 서비스와 쇼핑으로 확대한다는 구체적 계획도 언급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구인광고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를 보도한 테크 레이다(Tech Radar)는 아마존의 가상화폐 도입은 멕시코에서 먼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측은 ‘가상화폐’ 도입과 관련해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태블릿 등 일부 품목에 제한적으로 ‘아마존 코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아마존의 가상화폐 조직 신설이 기존 ‘아마존 코인’의 확대인지, 별도의 가상화폐 개발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재정고문인 마틴 범포드(Martin Bamford)는 영국 매체인 익스프레스(express.co.uk)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은) 엄청나 규모와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상화폐 도입을)확실히 해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또 아마존의 거대 사용자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도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가상화폐를)개발했다면 좋은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아마존 코인 가치 상승을 고려해 (상품)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부작용도 지적했다.

한편 미국 뉴에그가 지난 12일 결제수단으로 도지코인을 채택하자 도지코인 가치는 급등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