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4일 공지를 통해 “댓글 사용자를 쉽게 알 수 있고 사용자 간 소통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기사 댓글목록에서도 내가 설정한 프로필 사진을 함께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뉴스는 지난해 3월부터 댓글모음 페이지를 통해 설정한 프로필 정보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기사 댓글에는 프로필 대신 마스킹 처리된 아이디 앞 4자리만 남겨져 있어 댓글 목록에서 사용자 인지가 여전히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네이버는 악성 댓글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정책을 수정해왔다. 지난해 3월 연예뉴스 댓글을 중단한 이후 10월에는‘많이 본 뉴스’를 폐지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