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이 이달 1일 LG그룹에서 분리돼 출범했으며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LX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LX홀딩스는 3일 구본준 LG그룹 고문을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
회장직을 맡은 구 회장은 출범사에서 “1등 DNA를 LX그룹 전체에 뿌리내리고 가장 소중한 자산인 사람을 통해 구성원 모두의 자랑이 되는 좋은 기업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LX홀딩스 자회사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5곳이다.
5개사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총 16조248억 원, 영업이익은 4025억 원이다. LX그룹 총 자산은 8조 원 안팎으로 재계 순위 50위 권에서 시작하게 된다.
앞으로 LX홀딩스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기업 인수합병(M&A)을 모색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확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