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3225억 군포 산본 우륵아파트 시공사로 선정...새 사명 바뀐 뒤 리모델링 1호사업

4일 리모델링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1일 열린 경기도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약 3225억 원(입찰가 기준) 규모이다.
산본 우륵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가구 규모로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3층~ 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로 예정됐다.
DL이앤씨는 이 곳에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을 새로 제공한다.
DL이앤씨는 이번 우륵아파트 수주를 계기로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회사의 리모델링 기술력과 역량을 동원해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완성하겠다”면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적극 공략해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