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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중대재해 방지 '안전제일' 선포…안전보건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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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중대재해 방지 '안전제일' 선포…안전보건위 신설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과 현장소장들이 참석해 '안전제일(Safety First)'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태영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과 현장소장들이 참석해 '안전제일(Safety First)'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제일(Safety First)’ 경영을 선언하고 안전관리 개선에 나섰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재규 대표이사(부회장)를 포함한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들이 참석해 ‘Safety First’ 선포식을 가졌다.
결의문 선서와 ‘Safety First’ 서약서 전달식을 치른 태영건설 임직원들은 안전제일을 실천하고 제도와 규정·시스템을 정비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다짐했다.

세부 실천사항으로 ▲안전보건위원회 신설로 안전조직 강화 ▲임직원의 인식전환과 교육 실시 ▲현장안전관리비 등 예산 투자 확대 ▲현장 운영관리 재정비 ▲협력업체 지원과 관리 강화 ▲차세대 소장후보 양성 등 6가지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태영건설은 오는 7일 전국 건설현장에서 일제히 ‘근로자 작업중지권(호루라기 제도) 선포식과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3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중대재해로 태영건설은 지난달 고용노동부로부터 현장 안전관리 개선계획을 권고받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