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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그룹통합 결제서비스 플랫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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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그룹통합 결제서비스 플랫폼 구축 본격화

신한, 우리 등 그룹통합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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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 그룹통합결제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각사
금융그룹이 결제서비스 등을 그룹 차원에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플랫폼 기업 주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는 물론, 개정안 입법 추진중인 지급지시전달업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함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초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플랫폼은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타 금융사 고객까지 이용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카드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과 함께 페이먼트 고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카드 앱인 ‘우리페이’에 삼성페이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타은행 계좌결제,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며 우리은행 앱 WON뱅킹 내에 우리카드의‘우리페이’를 구현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입법 추진에 따라 마이페이먼트와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이 임박했다”며 “우리금융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이 구축되면 빅테크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지급결제 시장에서 우리금융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를 출시했다.

‘신한Pay’는 신용⸱체크카드 결제와 계좌결제, 선불결제 등을 활용해 신한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기존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에 맞춰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Pay 계좌결제’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터치결제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모든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향후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신한금융투자,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계좌 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신한SOL’등 그룹사 대표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힐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DT 전략에 맞춰 신한 만의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Pay’를 개발했다”며 “은행·금투 등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간편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