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애초 미국에 요청한 270만 회분보다 많은 물량을 공급받는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와 관련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예상보다 낮은 백신 물량 공급 속도와 관련해, 원료 부족과 긴급 사용승인 절차의 지연을 이유로 제시했다.
지난해 계약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제약사(mAbxience laboratory)는 백신 원료를 자사의 멕시코 공장에 적극적으로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사용 승인 등이 지연되면서 애초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던 3월 일정보다 지연돼 6월 말에나 백신이 생산될 것이라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