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감사원 출신 염호열 상임감사위원 임명…“내부 기강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상임감사위원에 염호열(58세) 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이 임명됐다.

염 감사위원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등을 거쳐 2000년부터 감사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정‧금융, 공기업분야 등에서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적인 감사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신임 감사위원은 22년간의 감사원에서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LH 내부통제 강화, 공직윤리 및 내부기강 정립, 내부감사 신뢰 회복에 매진할 계획이다.

염 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4월 29일까지 2년이다.

한편 정부는 LH 혁신 방안을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LH 혁신방안은 조직·기능 개편, 투기방지 내부통제, 경영혁신 등 3가지 방향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