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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1073억…전년比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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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1073억…전년比 25.5% ↑

화공 이익률 개선‧산업환경 부문 안정적 운영으로 견고한 실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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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08년 완공한 사우디 APC PDH PP 플랜트 전경.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1분기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5308억 원, 영업이익 1073억 원, 순이익 10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5%, 46.1% 증가했고, 매출은 3.9% 소폭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점검과 원가절감 노력,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화공 부문 이익률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7.0%를 기록했다.

1분기 수주는 1조 5335억 원을 기록했으며, 4월에 사우디에서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전망치 6조 원의 약 37%를 달성했다. 회사는 2분기 이후에도 유가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중동·동남아 등 해외발주시장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주잔고는 약 16조6000억 원으로 2020년 매출 기준 2년 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FEED(기본설계) 등 기술경쟁력 기반의 선제적 마케팅전략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전략으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