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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아스트라제네카와 면담..."백신 조기 공급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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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아스트라제네카와 면담..."백신 조기 공급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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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
아르헨티나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면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과정의 애로사항을 묻고 자국에 백신을 온전히 공급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칼라 비조티(Carla Vizzotti) 아르헨티나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아르헨티나에서 부분적으로 제조돼 미국과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신의 생산공정과 품질관리에 관한 보고서를 공식 요청했다.

비조티 장관은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 아르헨티나법인의 대표와 만남을 갖고, 백신 생산과정과 애로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가능한 빨리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백신 접종에 매우 중요하다며 예상되는 백신 공급일정을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해 1월 아스트라제네카와 2200만 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엔 이 물량을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백신은 아르헨티나 소재 기업(Abxience)과 멕시코의 생명공학업체(Liomont)에서 공동생산될 예정이었지만, 멕시코 국내 사정으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된 백신들의 공급도 지연되면서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등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신 확보에 차질을 빚자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일부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에 손을 내밀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재까지 292만8890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6만22947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